Take One
아티스트 서태지
5집 Seo Tai Ji
발매일 1998.07.07
장르 락
작사 서태지
작곡 서태지
편곡 서태지
내가 말했잖아 너를 데려간다고
너의 아픔들은 이제 없을거라고
나의 마음 깊이 너를 만들었어
너는 알 수 없는 아득한 오랜 세월속에
아픔을 느낄 때
떠올려봐 나의 한 손에
너의 심장이 뛰고 있어
같은 시간 또다른 생명
내가 말했잖아 고통없는 세상이
너의 두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네가 갇혀있던 그 벽을 올라설 때
누구도 알지못한 미래가
빛의 진실속의 두려움
날 믿어봐 뛰어날아봐
너의 눈밑엔 큰 바다가 춤출거야
같은 시간 또 다른 세상
ㅡ 네이버뮤직
1992년 여름 ..
유난히도 하얀 얼굴에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20살소년
서태지의 등장만으로 온나라가 들썩거렸다.
어릴적 내모든것이었던 태지오빠님에서
이제는 살아있는 전설이 된 대장..
서태지와 아이들 4집 활동후
살을 에이고 뼈를 깎는듯한 창작의 고통때문에
돌연 은퇴선언을 했을때가 고작 24살..
인터넷도 없던 시절 팬들과
소통하려고 만든 1011사서함에서
처음으로 은퇴소식듣고 그땐 그말이
이해도 안됐고 너무 큰 충격이었지만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으면 그랬을지..
일주일내내 울면서 굳바이 앨범만
기다렸던 기억이 ㅠㅠ
굳바이는 내 금지곡이 되었고
지금도 가끔 들으면 울컥 ㅠㅇㅠ
1998년 다시 5집앨범이 나오던날
아침일찍 달려가 앨범 사려고 줄서서
설레며 기다리던 기억,
다시 한국에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기뻐하던 날도 떠오르고..
2000년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던 모습,
6집앨범 닳도록 들었던 기억,
태지의화 공연도 기억난다 ㅠㅠ
여러 우여곡절 많았지만
마냥 먼 큰별같던 모습에서
이젠 결혼도 하고 아빠도 되고
인간정현철의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
지켜 볼 수 있는것도 너무 신기하고 좋고
25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현역에서 멋진 음악들을 들려주고
공연에서 계속 볼 수 있다는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이다..
천재이면서도
무서울정도로 집요하게 노력하는
서태지란 아티스트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것만으로도 큰 축복인듯!
"서태지 25주년 축하합니다!!
평생 좋은음악들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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