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아티스트 자우림
앨밤 7집 Ruby Sapphire Diamond
발매일 2008.06.09
장르 락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자우림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고
끝도없이 이어지는 밤의 사이를
반짝이는 빛을 따라 거닐었었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반딧불 반딧불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애처로운 반딧불
여름밤의 사랑처럼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기억속에 몸을 기대면
어느새 밤하늘 가득히 별이 내리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우리들 우리들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아름다운 시간들
여름밤 반딧불처럼


달콤한 니 향기가 사랑스런 모습이 다시떠올라
잊었다고 생각한 그 밤에 거리가
마치 마법처럼 피어오르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우리들 우리들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아름다운 시간들
여름밤 반딧불처럼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다

윤아님 인스타그램

자우림이 일본 교토 갔을때
멤버들이 함께 반딧불 보러갔던
추억이 담긴 노래라고..

지난 20년간
자우림멤버들만 공유하던
노래속에 담긴 추억 얘기들
하나하나가 감동♡

20년을 함께한
자우림과 팬들을 둘러싼 공기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로 가득했고
그마음들이 느껴져서 보는내내 
뭉클하고 따듯했다

...

자우림20 셋리스트

마왕, 새, 안녕미미, 서울블루스

위로 -이선규

파애, #1, 미안해널미워해, 나사, 욕, 낙화, 뱀

반딧불-김진만

17171771, 무지개,
 토크중 초코크림롤스노래들
헤이헤이헤이, 팬이야

아파 -이선규

매직카펫라이드, 하하하송, 일탈

앵콜곡 - 스물다섯스물하나, 샤이닝


윤아님의 얘기들중
자우림곡들 여러 가사들속에 있는
상실에 관한 얘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영원할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 모든 것이 사라지네 
너무나 소중해서 놓을 수 없던 꿈이 
손가락사이로 흩어져가네,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아름다운 시간들
..

그 또한 인생이라고..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고
너무 공감되는 얘기였던거 같다.
그리고 자우림이 한 인격체라면
샤이닝의 주인공이 바로 그 사람이라고..
너무 힘들때 많은 위로가 되어준
자우림의 노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잊지못할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