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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9집2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출처 - EBSCulture (EBS 교양) "상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때 가지고 있었지만 그때는 몰랐던 것, 그리고 지금은 되돌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자우림- 아티스트자우림 앨범9집 Goodbye, grief. 발매일2013.10.14 장르락 작사김윤아 작곡김윤아 편곡자우림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 2017. 4. 9.
슬픔이여 이제 안녕 슬픔이여 이제 안녕 아티스트자우림 앨범9집 Goodbye, grief. 발매일2013.10.14 장르락 작사김윤아 작곡김윤아 편곡자우림 슬픔이여, 이젠 안녕. 다신 나를 찾지 말아 줘. 어떤 추운 밤에도, 어떤 궂은 날에도. 저녁 어스름이 진 내 작은 창가에 어느새 별들이 내린다. 너를 떠나 살 수 있을까 나의 가장 오랜 벗이여 나는 네가 없이는 내가 아닐 것 같아. 차가운 너의 품 안에서 눈 감으면 어느새 꿈속을 걷는다. 저기 먼 숲에서 짙은 어둠이 끝없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것만 같아, 다시 너에게로 간다면. 슬픔이여, 그러니 안녕. 이젠 나를 그만 놓아 줘. 어떤 추운 밤에도, 어떤 궂은 날에도 너에게 건네려는 마지막 인사에 어느새 눈물이 내린다. 2017. 3. 20.